회사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카페 쿠폰을 혼자 독점한다는 직장 동료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회사에서 다같이 모으는 쿠폰 혼자서 자꾸 쓰는 직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회사 건물 옆에 있는 카페에 자주 가서 회사 이름으로 쿠폰을 찍는다. 보통 직원들이 다같이 가거나 할 때만 도장을 찍는 용도다."며 "한 번 갈때마다 직원들이 몰려서 가니 쿠폰도 금방 채워지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문제는 회사에서 다같이 사용하는 쿠폰을 직원 한 명이 독점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A씨는 "그런데 들어온지 3달 된 신입이 그 쿠폰을 자꾸 혼자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가 "다른 직원이 눈치 없는 척 '그 쿠폰 다같이 쓰는 건데 왜 혼자 음료 마실 때 쓰냐'라고 물었다."라며 "그러자 그 직원이 '나는 거지라서 그렇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신입사원이) 2번밖에 안 썼다고 했는데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3번이나 그렇게 혼자 금액 할인 받아서 음료수를 샀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혼내야 한다. 그냥 두면 안된다.", "왜 공동 재산을 개인이 함부로 하냐. 큰 돈이든 작은 돈이든 저런 행동은 고참이 개념정리를 해줘야 한다.", "엄밀히 말하면 횡령이다.", "그건 거지가 아니라 도둑이라고 알려줘라."며 신입사원의 행동을 지적했다.
한편, "커피가지고 쪼잔하게 왜그러냐.", "신입이고 아직 어려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앞으로 회사가 아니라 개인으로 하면 된다.", "각자도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반응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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