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데클란 라이스(24·웨스트햄)의 영입전이 점입가경이다.
'트레블'의 새 역사를 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퇴짜를 맞았다. 영국의 'BBC'는 27일(현지시각) '웨스트햄이 주장 라이스에 대한 맨시티의 9000만파운드(약 1490억원)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기본 이적료 8000만파운드에다 옵션 10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소 1억파운드(약 1660억원)를 요구하고 있는 웨스트햄의 성에 차지 않았다.
라이스는 내년 6월 웨스트햄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사실상 2025년 6월까지다.
하지만 이별은 기정사실화 돼 있다. 데이비드 설리번 웨스트햄 회장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 후 라이스가 이번 여름 떠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맨시티의 좌절은 아스널에는 청신호다. 아스널은 이미 두 차례 제안이 거절당했다. 가장 최근 제안은 맨시티와 같은 9000만파운드였다.
다만 맨시티의 조건에 비해선 떨어졌다. 아스널은 기본 이적료 7500만파운드에다 옵션 1500만파운드를 제안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24시간 내에 3차 제안을 할 예정이다.
맨시티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맨시티는 첼시의 마테오 코바시치를 2500만파운드(약 410억원)에 영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기면서 추가적인 중원 강화가 절실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이스를 이상적인 영입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라이스는 런던에 머물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스널을 선호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맨시티는 아스널보다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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