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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전반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5승4무10패, 승점 19점, 강등권인 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강등 위기 속, 반등을 위한 해법을 찾았다. 승부수는 '외인'이었다. 국내 선수 영입에 큰 돈이 드는만큼, 외국인 자리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정리 작업에 나섰다. 먼저 '터줏대감' 무릴로를 보냈다. 개인사로 흔들리던 무릴로와 계약을 해지했다. 올 시즌 영입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루안도 정리 수순을 밟았다. 시즌 개막 전 계약을 해지한 니실라의 자리까지, 총 세 자리에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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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보강에 성공한 수원FC는 수비수로 눈길을 돌렸다. 수원FC는 올 시즌도 수비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경기당 2골에 가까운 37골을 내주며, 리그 최다 실점 중이다. 고메스가 물망에 올랐다. 브라질 출신의 고메스는 1m87-82㎏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고메스는 포르투갈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2부리그에 5시즌을 활약했다. 에스토릴, 히오 아베, 모레이렌세에서 모두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3시즌 연속으로 팀을 프리메라리가(1부리그)로 승격시킨 재미난 이력이 있다. 높이와 속도를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매 시즌 3~4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도 갖췄다. FA로 이적료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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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라스와 잭슨에, 로페즈, 바우테르손, 고메스로 외국인 선수 라인을 새롭게 한 수원FC는 한층 무게감 있는 라인업으로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측면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외인 센터백 영입으로 수비진도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재까지 가세한만큼, 전반기 잠잠했던 김도균 감독 특유의 공격축구가 다시 한번 꽃을 피울 전망이다. 수원FC는 최대한 빨리 등록 절차를 마치고, 몸을 만든 후 7월 초부터 새 외인들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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