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이상과 현실 사이에 서 있다. '애제자' 프렌키 데 용(FC바르셀로나) 영입 문제 때문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데 용에 장기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데 용과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데 용은 FC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텐 하흐 감독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데 용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맨유에서 옛 제자들과의 재회를 꿈꿨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등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 일부를 영입했다. 핵심은 데 용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데 용과 르네상스를 일군 바 있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지난 여름 데 용을 영입하기 위해 FC바르셀로나에 71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데 용 영입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았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데 용을 존경한다. 그를 꿈의 사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데 용을 얻기 위해서는 설득이 필요하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 언론 네덜란드 푸트발 인터내셔널에 "지난 여름 한동안 상황이 안정되지 않았던 것이 분명했다. 나는 그가 FC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이 지난 여름 내게 그렇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았던 이유다. 그는 막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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