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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항은 '베스트 11'을 모두 뺀 강원에 고전했지만, 강팀의 저력을 보이며 2013년 이후 FA컵 5번째 우승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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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상대의 후반 체력저하를 예상한 부분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인천전이 끝나고 변화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다. 우리도 어린 선수들을 투입해서 하고 싶지만 연습경기와 실전은 다르다. 나는 상대가 반드시 후반에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예상했다. 근육경련은 무조건 발생한다고 봤다. 그러나 우리는 선수들이 실전 경험이 많아 근육경련이 없었다. 이것이 승부의 차이를 만들었다"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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