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KIA전에서 3대1로 이겼다. 마운드에선 이정용이 3이닝을 책임진 뒤 불펜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선취점으로 연결되는 적시타를 만들었고, 박동원이 쐐기 솔로포 포함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30일 KIA전에서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1일 역전패 했던 LG는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한 주를 마무리 했다. 시즌전적 47승1무27패.
탄탄한 마운드 뎁스가 빛난 승부였다. 이정용이 3회까지 막은 뒤 정우영에 이어 이우찬이 2이닝을 책임지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7회초 최동환이 흔들린 가운데, 함덕주가 동점 상황을 KK로 틀어 막으면서 분위기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함덕주가 다시 8회까지 정리한 가운데 마무리 고우석이 9회를 책임지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염 감독은 경기 후 "김현수의 선취타점이 투수들에게 집중력을 만들어주었고 추가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운영의 여유를 만들어 주는 박동원의 홈런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평했다. 이어 "투수쪽에서는 함덕주가 7회 ?기는 상황의 위기를 잘 막아주며 좋은 흐름으로 바꿨고, 고우석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준 경기였다"며 "한주동안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선수들 고생했고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번주 4승1패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응원에 감사 드리고 계속해서 뜨거운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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