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현지에서 '철기둥' 김민재(26·나폴리)의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김민재의 한국식 이름 표기법을 소개하는 기사가 등장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일(한국시각), 김민재가 다음주 바이에른에 입단할 예정이라면서 "독일과 한국의 이름 구조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었다.
이 매체는 "독일에선 민재김(Min-jae Kim)으로 알려졌지만, 서양과 달리 한국에선 성이 이름보다 먼저 온다. 정식 이름은 민재김이 아닌, 김민재다. 한국에선 일반적으로 이름은 2음절, 성은 1음절로 구성된다"며 한국식 이름 표기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의 진짜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이 성이고, 흥민이 이름"이라고 독일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손흥민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스포르트1'은 "김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 중 하나다. 이(Lee), 박(Park), 최(Choi)와 함께 한국 전체 성씨의 50%를 차지한다"는 내용까지 소개했다.
손흥민이 유니폼에 성(Son)을 달고 뛰는 것과 달리, 김민재는 '민재'(Minjae)를 새겼다는 점도 특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스포르트1'은 김민재가 6월28일부로 바뀐 한국의 연령 산정 방식에 따라 한 살 어려졌다는 점도 소개했다. 실제론 출생일이 11월15일인 김민재는 1일부로 28세에서 26세로 두 살 어려졌다.
한편, 독일 '키커', '스카이스포츠' 등은 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끝마치는 6일 이후 바이에른에서 영입 '오피셜'을 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약기간 5년, 연봉 1000만유로~1200만유로(약 144억~173억원)라는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론에 등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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