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철기둥' 김민재(26·나폴리)의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실해지고 있는 증거가 또 나왔다.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김민재는 다음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한국 수비수의 이름에 대해선 다른 철자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한국인은 독일어권 국가에서 민-재 김(Min-jae Kim)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떻게 스물 여섯살의 중앙 수비수의 이름 철자를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또 '우선 독일과 한국의 이름 구조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 이름은 세 개의 음절로 구성된다. 이름은 보통 두 개의 음절로 구성되고, 성은 한 개 뿐이다. 서양 문화와 대조적으로 한국에선 성이 첫 번째 이름 앞에 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30·토트넘)과의 다른 점도 파고들었다. '스포르트1'은 '손흥민을 예로 들어보자. 한국어 철자에 따르면, 손흥민의 진짜 이름은 손흥민이다. SON은 성이고 Heung-Min은 이름'이라고 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동안 유니폼에 Son, 즉 성을 달고 뛰었다. 토트넘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민재(Min-Jae)라고 적힌 유니폼을 착용했다. 성은 유니폼에 없었다'며 '모국 이름으로 판단하면 김민재의 풀네임의 정확한 철자는 민재김(Min-Jae Kim)이 아닌 김민재(Kim Min-Jae)'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은 한국에서 이, 박 그리고 최와 함께 가장 흔한 성 중 하나'라고 했다.
김민재의 뮌헨 입단 스케줄도 공개됐다. 이날 독일 키커는 '김민재가 훈련소 퇴소 직후 독일 뮌헨으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직접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라이니셰 포스트'도 '김민재가 군사훈련을 마치고 뮌헨으로 이동해 메티컬 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사인을 할 예정이다. 다음 주 안에 모든 일정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통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는 오는 6일 퇴소한다.
김민재는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달 말부터 친선경기 일정이 잡혀져 있다. 오는 26일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붙은 뒤 8월 2일 리버풀과 충돌한다. 무대는 일본과 싱가포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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