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향기, 안동구, 그리고 가수 기리보이(홍시영)가 출연한 멜로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고형주 감독, 오프너필름·명필름 제작)가 지난 6월 16일 크랭크 업했다.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는 최연소 여우조연상, 쌍천만 배우 김향기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대세배우 안동구, 배우로서 첫 장편 영화에 도전한 홍시영, 그리고 차진 코믹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맹활약중인 배우 정이랑이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생계를 위해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화란 역을 맡은 김향기는 "짧은기간 동안 찍었지만 촬영하면서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샷들이 많았다.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화란이의 밝은 에너지가 제 안에 있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다"며 "나도 개봉날이 기대된다"고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화란의 남자친구로 힙합을 꿈꿨으나 꿈을 포기하고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이완 역을 맡은 안동구는 "너무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촬영을 잘 마쳤다. 현장에서 항상 즐거운 에너지들이 가득해서 화면에 그 에너지들이 다 담겼을 것 같다"며 "감독과 모든 스태프들 그리고 출연하신 모든 배우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고생하셨다"고 동고동락한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래퍼를 꿈꾸는 이완의 친구 경태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인 홍시영은 "엄청 떨리고 항상 무언가를 깨달았던 올해 베스트 멋진 날 순위권 안에 드는 촬영했던 날들"이라고 래퍼 다운 소감을 전했다.
청춘 커플을 위해 조건에 맞는 매물을 소개하는 냉정한 공인중개사 안다정 역을 맡은 정이랑은 "함께하는 배우들의 무게감과 카리스마에 반해버렸다"며 "함께하면서 되려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완성도 높은 각본과 유연한 연출로 현장을 이끈 신예 고형주 감독은 "빡빡한 스케줄을 묵묵히 함께 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덕분에 시나리오의 글자들이 숨을 쉬고 감정을 가지고 말을 걸어오는, 놀라운 장면들을 볼 수 있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선물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는 옆에 있기만 해도 좋은 청춘 커플이 만만찮은 현실로부터 그들의 꿈과 사랑을 지켜내려는 이야기이다. 김향기, 안동구, 홍시영(기리보이)이 출연했고 고형주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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