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무대를 경험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감독이 숱한 소문대로 결국 일본 선수를 영입하는 걸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이번여름 이적시장 플랜에 관한 기사 중 브라이턴 파트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브라이턴 소속의 일본 출신 드리블러 미토마 가오루의 '팬'이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J리그 요코하마F.마리노스에서 J리그 우승을 경험한 뒤 셀틱에서도 후루하시 교고 등 일본 선수를 다수 중용했다. 지난시즌 일본 선수들을 앞세워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끌었고, 이런 능력을 토대로 공석인 토트넘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메일'의 보도를 인용한 축구매체 '더 부트룸'은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줄지어 영입한 토트넘이 감독의 바람대로 미토마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이 매체는 내다봤다. 추정 이적료는 3500만파운드(약 586억원).
그러면서 지난시즌 도중 'BBC' 소속의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미토마와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을 비교한 발언을 소개했다. 크룩스는 "미토마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매우 유사하다. 상대 선수를 상대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패스를 볼 수 있으며 골을 넣고싶어 한다"고 말했다.
'더 부트룸'은 아르나우 단주마가 임대 만료, 루카스 모우라가 계약 만료로 각각 팀을 떠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스쿼드에 윙어 한 명을 더 추가하려고 할 수 있으며, 미토마가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토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7골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토트넘 외에 아스널, 애스턴빌라 등과도 연결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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