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엄청난 잠재력과 창의성을 지닌 선수다."
이깅인(22)에 대한 평가다. 사실상 PSG행이 확정됐다.
프랑스 PSG 토크는 5일(한국시각) 'PSG와 마요르카는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2200만 유로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이적시키면서 거액을 받았고, PSG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이강인을 데려왔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마요르카는 2년 전 이적료 없이 이강인을 데려왔다. 2년 만에 무려 2200만 유로의 거금을 이적료로 받게 됐다. PSG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있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창의성과 의외성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라고 했다.
발렌시아에서 방출당하다시피 FA로 풀렸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기량을 만개시켰다.
약점으로 꼽히던 몸싸움, 수비 가담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아기레 감독의 지휘 아래 무리키와 함께 마요르카의 최전방의 강력한 엔진이었다.
약점이 사라지자, 이강인의 강점이 위력을 발휘했다. 탈압박 능력, 골 결정력, 그리고 창의적 무브에 의한 상대 수비를 찢어버리는 능력이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펼쳐졌다.
특히, 드리블 능력은 라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이같은 활약으로 이강인은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AT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2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이강인의 기량으로 충분히 가능한 이적료로 판단했다.
AT 마드리드는 돈이 없었다. 결국 이적료와 선수를 더한 스왑딜까지 제시하면서 이강인을 원했지만, 마요르카는 완강했다.
그러자, 리그1 최강 PSG가 나섰다. 대대적 선수 개편이 필요했던 PSG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이탈했다. 슈퍼스타들의 무차별 영입으로 한계를 느꼈던 PSG는 유럽 정상을 노리기 위해 젊은 재능을 주목했고, 이강인에게 꽂혔다. 결국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결국 수 주간의 협상 끝에 PSG와 마요르카의 이적료 협상이 끝났다. 이강인도 연봉이 10배 정도가 뛰게 됐다. 마요르카에서 연봉 40만유로에 불과했지만, PSG에선 연봉 400만유로(약 57억원)를 받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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