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가가와 신지(34·세레소)에 이어 맨유 유니폼을 입는 두번째 일본 선수가 탄생할 조짐이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6일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맨유가 우루와 골키퍼 스즈키 아야(20)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정식 오퍼를 제시한 상태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적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일본 올림픽 대표인 스즈키를 오랜기간 관찰했다. 신체능력과 장래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여름 영입을 결정했다.
맨유가 책정한 금액은 무려 500만파운드(약 83억원). 이적이 성사될 경우 J리그에서 해외로 진출한 일본 선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다. 종전 최고 이적료는 2021년 7월, 후루하시 교고(셀틱)가 비셀고베에서 셀틱으로 떠날 때 기록한 450만파운드다.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우라와 역대 최연소인 16세의 나이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18세이던 지난 2021년 올림픽 대표로 선출됐다. 1m90 장신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과 킥 능력을 겸비한 골키퍼로 평가받는다. 별명이 '피지컬 몬스터'다. 지난해 EAFF E-1 챔피언십을 통해 A대표로도 데뷔했다.
맨유는 지난시즌까지 주전 골키퍼였던 다비드 데 헤아를 정리하고 인터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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