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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기준 국내유도 선수 중 세계랭킹 5위권 이내의 선수는 총 4명이다. 남자는 이하림과 더불어 용인대 이준환(81㎏, 세계랭킹 5위) 등 2명이며, 여자 선수로는 허미미(-57㎏, 5위)와 김하윤(78㎏+, 4위) 등 2명이다. 범위를 10위권 이내로 넓히면 안바울(-66㎏, 세계랭킹 10위)까지 총 5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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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치러진 몽골 울란바토르대회 직전 이하림은 "세계랭킹 1위(울란바토르대회 전 까지 세계 1위) 양융웨이(26·대만)를 대회에서 한번 꺾어보고 싶다.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가면 무조건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었다. 울란바토르대회에서 양융웨이와의 대결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이하림은 대회 3위 입상을 통해 양융웨이를 끌어내리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결국 양융웨이를 꺾어보고 싶다던 이 선수의 결의가 랭킹 1위로 대신 실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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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은 "이하림은 현재 동일 체급에서 기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탑랭커 수준에 있음이 확실하다"고 칭찬하면서, "다만, 정상급 선수는 본인 경기력에 가장 자신감이 넘칠 때를 조심해야 한다며, 자신감이 자만으로 변하지 않도록 항상 겸손하고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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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대회를 마친 한국마사회 이하림은 7월에는 휴식과 체력 훈련에 집중한 뒤 다음달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스터즈 대회, 9월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연이어 출전하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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