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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분석한 결과 타격 포인트를 앞으로 바짝 당겼다. 볼넷을 골라내기보단 더 많이 쳐서 넘기는 쪽을 택했다. 변화구에 대한 대처도 읽고 치기보단 타격 포인트를 앞으로 당겨 변하기 전에 친다는 느낌으로 바꿨다.
경기 후 만난 노시환은 "홈런을 만들기 위한 도전이었다. 사실 위험을 감수하는 극단적인 변화였는데, 지금까진 잘 되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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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속도가 무려 173㎞였다. 노시환은 "투수가 실투를 던져서 운좋게 넘긴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올해는 롯데전 부진도 완전히 털어내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홈런을 친 나균안 상대로는 경기전까지 16타수 1안타의 천적관계였다.
홈런왕 욕심이 없을리 없다. "하고 싶다. 그게 내 꿈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거 의식하면 항상 잘 안되더라"고 답하는 눈빛도 반짝반짝 빛났다.
하지만 이제 장마와 무더위의 계절이다.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다. 노시환은 "시즌 끝날 때까지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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