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하루 만에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KIA는 6일 숀 앤더슨을 웨이버공시하고 토마스 파노니와 연봉 3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고 후반기 14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던 파노니는 1년 만에 다시 대체 선수 신분으로 KBO리그 무대에 서게 됐다.
파노니는 최근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지난 1일엔 빅리그에 콜업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2⅔이닝(5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던지기도 했다. 트리플A 성적은 11경기 53⅓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2.70. KIA 관계자는 "파노니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고, KBO리그 경험이 있어 빠른 적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노니는 7일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KBO리그에 등록될 전망이다.
파노니 영입으로 KIA는 올 시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교체하게 됐다. 이날 오전 KIA는 최근 웨이버공시한 아도니스 메디나의 대체 선수로 마리오 산체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산체스는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을 보낸 선수로 올해는 대만 프로야구 리그 퉁이 라이온스 소속으로 10경기에 등판(선발 등판 9경기), 62⅔이닝을 투구하며 8승 1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10경기에 출장(선발 등판 77경기), 44승 33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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