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인 해리 케인(토트넘)이 영국 런던에 새 보금자리를 짓고 있어 관심이다.
영국의 '더선'은 7일(한국시각) '케인이 런던에 버킹엄 궁전을 연상시키는 꿈의 집을 짓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프광'인 케인의 대저택에는 실내 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수영장, 스파, 영화관 등을 갖춘다. 각 층에는 승강기도 있다. 다만 '트로피 룸'은 없다는 것이 '더선'의 설명이다.
현재 아내, 세 자녀와 런던 북서부에 살고 있는 케인은 2021년 9월 서리의 웬트워스 골프장 가장자리에 있는 부동산을 665만파운드(약 110억원)에 구입했다. 그는 3층짜리 주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본관, 풀하우스, 차고를 철거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야생 동물 친화적인 정원이 높은 점수를 받아 건축 허가를 받아냈다.
케인은 현재 여름이적시장의 중심에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런던을 떠나지 않는다는 해석이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새 저택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첼시의 훈련장과 불과 15마일 거리에 있어 또 다른 추측도 낳고 있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을 그리워한다는 이야기를 여러차례한 바 있다.
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케인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케인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구축할 계획이며 불만을 품고 있는 팬들을 향해선 공격 지향적인 팀을 기대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케인과 손흥민이 많은 골을 넣기를 바란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보기 싫은 골 같은 것은 없다. 볼이 골라인을 넘어서는 순간 사람들에게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난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부문에서 213골을 기록,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2위에 위치했다. 그의 위에는 앨런 시어러(260골) 뿐이다.
케인은 다음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케인에게도 공격 축구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케인의 잔류를 확신하는 이유다.
토트넘은 현재의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3000만원)에서 대폭 인상된 30만파운드(약 5억원)의 파격적인 새 계약을 제안했다. 케인은 일단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계약할 의사가 없다고 반응했다.
한편,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995억원)를 거부당한 바이에른 뮌헨은 2차 제안을 준비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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