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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플레이오프 희망을 버리기에는 이른 시점. 그러나 팬그래프스는 에인절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16.8%로 제시하고 있다. 크게 희망을 걸기는 어렵다는 통계적 예측이다. 지난달 19일까지만 해도 41승33패로 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로 9년 만의 가을야구 희망에 설?? 에인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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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7일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희박한 이유(Why the Angels are unlikely to trade Ohtani)'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에인절스가 오타니의 트레이드 가치를 극대화하려고 했다면, 플레이오프 희망이 전혀 없던 작년에 트레이드했어야 한다. FA까지 1년 이상 남아 지금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 매겨졌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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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 스폰서십은 구단의 재정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해가 되는데, MVP 수상이 '오타니 보유의 이익'이라는 건 무슨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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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에서 흥미로운 건 오타니가 과연 60홈런을 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확률이고 기대감일 뿐인 것일까.
그 결과 오타니가 60홈런 이상을 칠 확률을 15%로 도출했다. 에인절스의 가을야구 확률보다 작은 셈. 이어 61홈런 이상을 11%, 62홈런 이상은 8%, 63홈런 이상은 5.5%로 각각 예상했다. 팬그래프스는 '메이저리그 기록을 경신할 확률은 그보다 훨씬 떨어지는데, 새미 소사의 66홈런은 1.5%, 마크 맥과이어의 70홈런은 1만분의 1의 확률이고, 배리 본즈의 73홈런을 치려면 남은 시즌 6월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야 하는데 그럴 확률은 100만분의 9 밖에 안된다'고 전했다.
2021년 본즈가 친 한 시즌 73홈런 이상을 오타니가 터뜨릴 확률이 0.0009%라는 얘기다.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에인절스가 정말 60홈런 기록과 AL MVP라는 오타니 개인의 '업적'을 구단 역사에 남기고 싶어한다면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야 하는데, 트레이드 데드라인(8월 2일)까지 아직 26일의 시간이 남아 있다. 물론 가을야구까지 함께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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