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년 만의 복귀를 노리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테스트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10일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 경기에 등판한다'며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3~4이닝 투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는 싱글A. 10일 경기는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 팀인 탬파 타폰스전이다.
류현진은 지난 5일 루키리그 FCL타이거스전에 나서 3이닝 4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42개, 직구 구속은 87~88마일(약 140~142㎞)에 형성됐다. 직구 외에 체인지업 등을 실험하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13㎏이 빠진 몸으로 마운드에 올라 현지 매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론토 선은 류현진이 첫 재활 등판을 마친 뒤 "3이닝을 책임졌다는 건, 재활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라며 "류현진이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이달 말에는 빅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몰두했다. 지난 5월 불펜 피칭으로 복귀에 시동을 건 그는 6월 라이브 피칭을 거쳐 이달부더 실전에 나서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수술 뒤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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