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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파리생제르맹이 이날 공개한 사진 중 정장 차림으로 유니폼 앞면을 들고 있는 사진 속 이강인의 머리칼 길이는 상대적으로 길다. 덥수룩한 느낌까지 준다. 즉, 이강인은 두 번에 걸쳐서 '옷피셜'을 촬영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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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강인은 근 한 달간 파리생제르맹과 관련된 썰에 대해선 철저히 함구했다는 얘기가 된다. 이강인은 지난달 16일 부산에서 열린 페루와 친선전을 마치고 이적설에 대해 "여기서 뭘 얘기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미래에 결정되지 않을까? 지금 해줄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
메디컬테스트까지 진행됐다면 파리생제르맹 이적은 기정사실이었다. 그런 이강인은 구단이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입꾹닫'(입을 꾹 닫는다)을 '시전'했다. 한 달간 양측이 계약기간 등에 관해 세부 사항을 조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첫번째 옷피셜' 때는 유니폼 앞면만 등장하지만, '두번째 옷피셜' 때 유니폼 뒷면까지 공개했다. 이강인은 'LEE KANG IN'과 '19번'을 등에 새겼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 추정 연봉은 400만유로(약 57억원)다. 파리생제르맹이 마요르카에 지불한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은 2200만유로(약 314억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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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선수로 디에고 마라도나, 가장 좋아하는 PSG 레전드로 호나우지뉴, 좋아하는 가수로 샘 스미스, 좋아하는 음식으로 스파게티, 좋아하는 동물로 호랑이를 골랐다. 이밖에 축구 외 좋아하는 스포츠로 배드민턴, 좋아하는 게임으로 피파온라인을 각각 골랐다. '봉주르'(안녕하세요)를 제외하고 프랑스어 한마디를 해달라는 요청에 '메르씨'(감사합니다)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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