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호날두가 나를 원하지 않아."
콜롬비아 출신 미드필더 후안 콰드라도(35)가 올 여름 거취에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제거했다.
콰드라도는 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AS'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 나는 여전히 열정을 가지고 있다. 나는 경쟁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만 호날두는 저 아래에 있고, 그는 나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콰드라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우승을 두 차례나 일군 멤버다. 유벤투스에서 두 시즌 임대를 거친 뒤 기량을 인정받아 2017년 여름 완전이적한 콰드라도는 이듬해 여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긴 뒤 그라운드 안팎에서 우정을 쌓았던 사이였다.
그 우정은 사우디에서 다시 부활할 것으로 보였다. 콰드라도가 유벤투스 생활을 청산하고 자유의 몸이 됐기 때문. 은퇴 선언을 하지 않았고,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도 바라볼 정도로 콰드라도는 현역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한다.
콰드라도는 사우디리그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나는 사우디행을 옵션에서 제거하는 것에 대해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했다. 내 에이전트인 안드레이 마르티네스는 유럽에 있었고, 나에게 다양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방금 도착했다. 분명히 옵션이 있고, 우리는 어떤 것이 최선인지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8년 동안 최고의 수준에서 뛰었다. 신에게 감사할 뿐이다. 꿈은 꿨지만 그렇게 오래 세리에A에서 지낼 줄은 몰랐다"고 했다.
이어 "나는 향후 유벤투스, AC밀란과 같은 곳으로 이적하는 콜롬비아 출신 선수들도 이런 종류의 유산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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