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적인 팀."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소속팀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음바페는 10일(한국시각) 공개된 프랑스 풋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파리생제르맹을 "분열적"이라고 표현했다.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팀 역사상 '최다득점자'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PSG는 분열적인 팀, 분열적인 클럽이기 때문에 PSG에서 뛰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가 FA로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음바페는 2017년 AS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한 후 리그앙 우승컵을 5번이나 들어올렸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총 41골을 몰아치며 팀의 11번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그러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하며 16강에서 조기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음바페는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했다. 사람들은 팀을 만들고 스쿼드를 조직하고 클럽을 만드는 사람들과 이야기해야 한다"며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PSG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후임으로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임명돼 새 시즌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MLS 인터마이애미로 떠나고 네이마르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음바페마저 PSG에 대한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상황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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