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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주변의 어수선한 환경을 재빨리 개선했다. 경기 후라 관중이 경기장 밖으로 빠져 나가는 순간이었고 자칫 추가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대전 홈경기 운영팀은 침착한 대응으로 통로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경기장에 대기하던 구급차를 원정석에서 가장 가까운 출입구로 이동해 환자를 탑승시켰다. 팬들의 시민의식도 빛났다. 구급차 진입 소리를 듣고 앞길을 열어줬다. 환자를 태운 구급차는 신속하게 가까운 유성의 한 병 응급실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다행히 해당 팬은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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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전 뿐만 아니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벌어졌다. 성남FC와 김포FC의 경기, 후반이 진행되던 중 성남 홈 관중석에 있던 한 팬이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성남 의료팀과 홈경기 관리팀이 나서 해당 팬을 케어했고, 성남 관계자 인솔 아래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 다행히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수원-인천 유나이티드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도 한 팬이 과호흡 증세를 보였고, 발빠른 조치로 가족에게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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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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