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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회에서는 베일에 싸인 적목의 진짜 실세 회장이 제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방에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로움이 어릴 적 읽었던 백과사전의 특정 단락을 짚어내며 자신의 존재를 직접 알린 장면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제이의 악마적 성향을 엿볼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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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속 모든 비밀이 밝혀진 후 마주 선 이로움과 제이의 대치 장면이 흥미롭다. 사진 속 이로움과 제이는 유대감이라곤 원래부터 없었다는 듯 목숨을 겨누며 살벌하게 대치 중이다. 제이에게 목을 졸려가는 와중에도 굴복 따위 하지 않는 핏발 선 이로움의 눈빛이 강렬하게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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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맞고 쓰러진 링고와 리볼버를 손에 쥔 제이, 이로움으로써는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한 상황. 과연 이 숨 막히는 현장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오늘(11일) 방송이 더없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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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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