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한채아가 '쉬는부부'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한채아가 또 한 번 뼈 있는 고백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한채아는 서로의 속내를 전하다가 끝내 눈물을 펑펑 흘린 쉬는부부의 사연을 보고 난 후 "뭔가 할 말이 있는데 참고 억누르는 느낌이 계속 쌓이다 보니 터져버린 것 같다"는 속 깊은 해석을 덧붙여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어 한채아는 "살다 보면 부부가 시시콜콜 모든 것을 다 얘기하진 않지 않냐"고 운을 뗀 후 "그래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 말하고 싶지만 또 이걸 이야기하면 너무 커질 것 같고 큰 싸움 될 것 같고 그래서 '됐어 아니야'라며 참고 묻어두고 넘어간다"고 아내의 속마음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내 마음이 넘어가는 건 아니다, 치유되는 건 아니다"라며 "자꾸 쌓이다 보면, 말을 안 하게 되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고 전해 듣는 이의 공감을 유도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한채아의 말에 신동엽은 멈칫하며 "도대체 집에 무슨 일이 있는거냐"라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이에 더해 김새롬 역시 "언니 괜찮아요?"라며 너스레 반응을 보여 한채아를 빵 터지게 했다. 또한 신동엽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방송을 사유화하면 안 되는데, 계속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채아는 "이해가 되는 거다. 사실 부부 사이가 아닌 친구, 부모와 자식 간에도 마찬가지다.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채아는 2018년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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