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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는 100마일대 포심 패스트볼을 자유롭게 뿌려대는 NCAA리그 최고의 파이어볼러로 일찌감치 전체 1순위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올시즌 NCAA 디비전1에서 19경기에 등판해 122⅔이닝을 던져 12승2패, 평균자책점 1.69, 209탈삼진을 기록했다. 9이닝 탈삼진이 무려 15.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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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엘 토로 고교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해 투수와 포수를 활약하며 투타 겸업으로 주목받던 그는 올해 LSU로 편입한 뒤 투수에 전념하며 성장세를 거듭한 끝에 최고의 아마추어 투수로 우뚝 섰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그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이후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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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스킨스의 직구-슬라이더 볼배합은 스카우트 차트에서 최정상급 평가를 받는다. 직구는 평균 98마일, 종종 100마일대, 최고 102마일을 찍는다. MLB파이프라인은 그의 직구에 만점인 80점을 부여한다'며 '80마일대 중후반의 슬라이더는 헛스윙 유도 능력이 뛰어나며 70점의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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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츠버그 구단은 스킨스를 타자로는 보지 않고 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과거 타자로도 성공했다는 걸 잘 안다. 그러나 그의 타격은 우리의 포커스가 아니다. 그가 우리에게 오기를 바랐다. 성장하는 모습을 계획하고 거기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킨스는 올해 LSU에서 타자도 병행하길 원했지만, 풀시즌 건강을 위해 투수에 전념했다고 한다.
피츠버그는 스킨스를 당장 메이저리그 데뷔시킬 생각은 없다. 셰링턴 단장은 "1라운드 지명 선수가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면 그가 아무리 대학에서 뛰어난 선수였다고 해도 굉장히 공격적인 접근이다.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키워야 한다"고 했다. 즉 스킨스는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는 얘기다.
현재 루키팀인 FCL 파이어리츠 소속이 심준석과 함께 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심준석은 올시즌 2경기에서 5⅓이닝을 던져 2안타 1볼넷을 허용하고 1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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