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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은 더 강해졌다. 울산은 21라운드가 흐른 현재 17승2무2패, 승점 53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가 또 하나의 분수령이었다. 압권은 조현우였다. 그는 포항의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 울산은 적지에서 1대0 승리했다. 울산은 2위 포항과(승점 37)의 승점차를 무려 16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K리그 2연패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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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도 향상됐다. 조현우는 홍명보 감독 빌드업 축구의 출발점이다. 단거리 패스는 100%의 성공률(평균 98.7%)을 자랑한다. 중거리 패스도 98.9%의 성공률(평균 97.7%)를 기록하고 있다. 또 장거리 패스의 51.4% 성공률은 평균 38.7%를 크게 웃돈다. 흠을 찾기 힘든 '완성형 골키퍼'로 성장, 또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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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8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하게 된 조현우는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늘 안주하지 않겠다"며 "가족, 가족과 같은 팬들이 있는 울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다. 남은 기간 동안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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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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