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작은'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같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행 루머가 떠올랐지만, 같은 독일 클럽으로 이적을 사실상 확정했다.
'스카이 독일'은 11일(한국시각) "긴 줄다리기가 있었지만 이제 모든 것이 거의 해결됐다.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이번 주 화요일(11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거피셜'(거의 오피셜)을 띄웠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2억원)다. 애초 거론된 이적료는 400만유로였으나, 정우영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점이 이적료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카이 독일'은 병역 해결 여부에 따라 이적료가 높아진다고 밝힌 걸 미루어 볼 때 양 구단은 병역과 관련한 옵션을 계약서에 삽입한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에서 85경기 출전 10골 4도움을 올렸다. '스카이 독일'은 "지난 3시즌 분데스리가의 자질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2군 시절이던 2019~2020시즌 3부리그 우승을 합작한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과 곧 재회한다.
슈투트가르트는 1893년 창단한 전통있는 클럽으로 지금까지 총 5차례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시즌 리그 16위를 하며 간신히 잔류했다. 일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주장을 맡고 있고, 하라구치 겐키, 이토 히로키를 포함해 총 3명의 일본 선수가 활약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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