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한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준희는 12일 "앞뒤가 다르다는게 이말인데요. 저는 이걸 19년동안 너무 익숙하게 듣고 자랐는걸요"라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최준희의 외조모로 보이는 여성은 "XX년"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고 경찰이 이 여성에게 "소리지르지 마세요. 욕하지 마세요"라고 제지하고 있다.
또다른 사진은 최준희가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들어가서 할머니 마주쳐서 욕먹고 나오는 길"이라며 혼자 나갔다가 남자친구, 경찰과 다시 함께 집으로 들어오는 영상 캡처본도 공개했다.
최준희가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집에 찾아와 '나가라'며 경찰을 불렀다"는 외조모 측의 주장을 반박한 셈이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최준희의 외조모가 "(내가) 누군지 아시죠"라고 묻고 경찰이 "처음 ??는데 어떻게 알아요"라고 답하는 모습이다. 최준희는 "경찰이 와서도 이런 상황에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보는 질문이 저는 정말 황당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최준희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저는 이제 15살의 최준희도 아니고 할머니에게 말 대답을 하는 그런 철없는 중학생이 아닙니다. 최진실 딸이기 전에 그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미성년자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들에 법적 책임을 물을것 입니다"라며 "저를 향해 비난 하는 사람들이 무서운게 아니라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소름끼치고 무서울 뿐입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최준희의 할머니 정씨는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떠나 있어야 하니 집에 와서 고양이를 돌봐주시면 좋겠다"는 지플랫(최환희)의 부탁으로 7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지플랫(최환희)의 아파트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지플랫(최환희) 최준희가 부모 최진실과 조성민의 사망 이후 공동 명의로 상속받은 곳이다. 현재는 지플랫(최환희)가 거주 중이고 최준희는 따로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
정 씨는 8일 늦은 밤까지 손주의 집에서 집안일을 해주다 오후 10시쯤 남자친구와 동행한 최준희와 마주쳤고, 최준희는 정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정씨는 9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최준희는 이전에도 정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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