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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습하고 더운 날씨였지만, 하루 휴식 후 배트를 잡은 타자들은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NC 캡틴 손아섭은 배팅 게이지 뒤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후배들 타격을 지켜봤다. 타격 훈련을 마친 손아섭은 그라운드에 남아 박대온, 김한별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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