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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조카' 그리의 등장에 모두가 긴장을 했다. 그리는 "심지어 저는 '강심장' 유경험자이기도 하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신동엽 이동욱이 MC일 때 나갔던 것. 그리는 "신심장일 때 출연했었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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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는 그리에 대해 폭로할 게 있다면서 "사실 그리가 정말 좋은 동생이긴 한데 처음 와인 먹던 날에 조금 비싼 샴페인을 가져갔다. 너무 좋아하더라. 그 뒤로도 자리를 자겼는데 가성비 위주 와인을 가져갔더니 처음엔 맛있게 먹더니 가격을 묻더라. 얼마인지 말해주니까 '아 어쩐지'라 하더라. 가격 듣고 실망하는 걸 보고 안타까웠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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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는 "데뷔곡이 '열아홉'이었는데 전체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했다. 그때 예능을 가리기 시작하더라"라 했고 그리는 "왕성한 활동으로 인해 좀 걸렀어야 했다"라 해명하면서도 한해에 대해 "저는 폭로할 거 없다. 한해 형이 저를 팔아 웃길 수 있다면 괜찮다. 예능한지 얼마나 됐냐. 한창 누구 팔 때긴 하다"라며 예능 선배로서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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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연과 새 출발한 김구라, 아빠의 연애 조언은 없었나는 말에 그리는 "중학교 때부터 계속하신 말씀이 있다. '연예인을 만나라'라는 거였다. 본인이 연예인을 못 만나봐서 그런지. 저는 연예인이건 말건 사람이 좋아야 한다는 주의다"라면서도 "저는 이제 공개 연애 절대 안한다. 살면서 깨달은 게 많은데 오늘도 다시 한 번 느꼈다. 많이 고통 받았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는 "나이가 많아져도 했다. 콧수염이 나는데도. 심지어 나중엔 귀엽게 안 보더라. 그때부터 개인기 트라우마가 생겼다"라 했고 이승기는 "지금 부탁해도 되냐"라며 놀렸다.
21개월 된 여동생도 개인기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그리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기인데 개인기를 엄청 시킨다. 'ET 손가락' 이런 거 있지 않냐. 내가 여동생이었으면 아빠를 한 대 때렸다"라며 동생 편을 들었다.
그리는 "요즘엔 뮤지컬 '드림하이'를 하고 있다. 드라마 속 우영과 같은 역할이다. 세계를 제패한 댄서 역할인데 제가 댄스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섭외 연락이 왔을 때 자신이 없어서 거절했는데 '괜찮다'더라. 내가 안괜찮은데. 그래서 새벽부터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직접 보여주겠다 나섰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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