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여름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적을 옮긴 '작은' 정우영(23)이 공식 발표 나흘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영은 16일(한국시각) 독일 로이틀링겐 슈타디온 안 데르 크로이자이체에서 열린 로이틀링겐05(5부)와 프리시즌 2번째 친선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의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선발출격했다.
정우영은 지난 12일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로 공식 이적했다. 2026년까지 3년계약을 체결했고,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3억원)다.
막 입단한 정우영은 새로운 팀 환경에 적응할 시기에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등번호 10번'과 '프리시즌 친선전 선발 투입'은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정우영과 회네스 감독은 바이에른 2군 시절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었다.
정우영은 공격진에서 원톱 루카 파이퍼, 우측 공격수 실라스 등과 호흡을 맞췄다. 중원에선 일본 미드필더 하라구치 겐키가 지원사격했다.
정우영은 분주히 페널티박스와 2선을 오가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골망을 열진 못했다. 하프타임 릴리안 에글로프와 교체됐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21분 실라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7분 크리스 퓌흐리히, 후반 3분 릴리안 에글로프, 5분 파이퍼의 연속골로 4대0 승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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