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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이적 사가'는 지난 6월 23일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로 본격 드러났다. 강원 구단은 앞서 5월쯤 셀틱 측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물밑에서 협상을 진행해 오던 중이었다. 셀틱 측이 '보안유지'를 오퍼의 조건으로 걸었기 때문에 비밀리에 협상을 했다. 하지만 완벽한 비밀은 없었다. 업계의 다른 에이전트, 유럽 현지 소식통 등을 통해 퍼진 소문이 스포츠조선 정보망에 걸리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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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로 부임한 윤정환 감독이 양현준 측의 '언론 플레이'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강원 구단도 팀 형편 등을 앞세워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현준 이적은 무산되는 분위기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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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현준의 정면 승부수 파장은 컸다. 완강했던 구단 입장이 누그러지기 시작하더니 지난 5일 김 대표가 양현준을 직접 만나 극적으로 화해한 뒤 셀틱행을 긍정 검토하기로 급선회<스포츠조선 7월 5일 단독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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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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