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더 용 줄테니, 실바 달라.
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마음 먹은 베르나르두 실바를 데려오기 위해, 프렌키 더 용 카드를 꺼내들 예정이다.
실바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남았지만, 고국 포르투갈과 가까운 스페인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연봉 제안을 받기는 했지만, 바르셀로나도 실바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선수 영입에 큰 돈을 쓸 수 없다. 그래서 묘수를 마련했다.
현지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맨체스터 시티가 자신들의 선수인 더 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스왑딜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거부하며 바르셀로나에 남았는데, 올해도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은 그대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연봉을 받는 그를 기꺼이 떠나게 할 것이다. 맨시티도 자신들은 맨유와 다른, 지난 시즌 트레블 팀이라며 더 용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한다.
두 팀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실바가 적임자고, 맨시티의 경우 바르셀로나로 떠난 일카이 권도안의 대안을 찾고 있다.
더 용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실바 역시 맨시티의 핵심으로 모든 대회 55경기 출전, 7골 8도움을 올렸다.
맨시티는 실바를 7000만파운드 정도의 가치로 평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더 용의 몸값을 8000만파운드로 놓고 맨유와 협상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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