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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8회에서는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가 각각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로 얽히고설켜 갈수록 파동이 거세지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두리안과 김소저는 단치정(지영산)의 초대로 휘황찬란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던 상황. 단치정은 백도이(최명길)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동시에 두리안이 아침 일찍 조미음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한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두리안은 단치정이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면서 전생에서 정청여수로 인해 대를 잇지 못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던 남편 박일수(지영산)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또다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단치정은 두리안과 김소저에게 "레이디 퍼스트"라며 식사에서의 예절부터, 먹는 방법 등을 스윗하게 알려줬고, 호칭도 "오빠"라고 부르라며 능글맞은 발언으로 관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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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단치감(김민준)은 백도이의 병실에서 가족들과 두리안과 김소저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들을 떠올렸고, 지문기록이 없고, 미스터리한 두 사람 신분과 관련해 고민에 빠졌다. 결국 단치감은 두 사람을 발견한 집안 별장 연못까지 찾아가 검은 바위를 한참 지켜보더니, 단치정이 진행하려는 최면 요법에 같이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더욱이 단치감은 '타임슬립'을 검색해보는가 하면, 과거 양반인 자신과 고운 아씨 자태의 두리안을 상상해보는 등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두리안의 말에 믿음을 가지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안겼다. 그 사이 단치감을 멀리서 지켜보던 두리안은 "더없이 착하고 충직하더니 훤훤장부가 되었어. 돌쇠 너 앞에선 오히려 내가 초라하구나"라면서 현생 단치감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들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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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등명은 진심을 알 수가 없어 애를 태우던 아일라를 향해 "나한텐 지금까지 아일라 뿐이야"라는 사랑을 고백했고 아홉 살 때부터 누나랑 결혼하겠다고 마음먹었다는 말로 결혼에 대한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단등명은 전날 자신의 손을 잡으면서 품에 쓰러지던 김소저를 떠올리며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고, 김소저는 주남(곽민호)에 의해 단등명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돼 휘몰아칠 파란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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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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