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유아인과 마약을 함께 투약한 30대 유튜버 A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불구속 송치됐다.
A 씨는 구독자 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지난 1월 유아인 등 지인과 미국 여행 중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A 씨는 수사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이 2020년부터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했다고 보고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을 분석한 결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아인 외에도 지인 8명, 유아인에게 마약을 불법으로 처방·투여한 의료관계자 12명 등 총 21명도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후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유아인이 대마 흡연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며 범행과 관련된 증거들이 이미 상당수 확보되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유아인과 지인 미대 출신 작가 B 씨는 지난달 검찰에 넘겨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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