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30억 모델료'도 거부했던 이효리의 기부 선행이 '특별한 효리의 특별한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가수 이효리가 수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했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효리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이효리는 "연이어 이어진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이 상황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효리의 이번 기부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오랫동안 CF 활동이 없었다는 점이다.
CF 모델료가 방송 출연료에 비하면 엄청나게 규모가 큰 것은 사실. 물론 기부금이 얼마인지를 놓고 이웃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마음에 잣대를 들이댈 일은 아니지만, 이효리의 이번 통큰 행보에 더 큰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에 팬들은 "이게 바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효리 언니 광고료 '따블'로 올려주세요" "역시 멋진 효리"라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과 함께 10여년전 찍은 광고 모델 시절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2012년 상업 광고 은퇴를 선언한 이효리는 이후 11년간 별다른 광고 활동 없이 지내왔다.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 출연 당시에도 30억원에 달하는 광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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