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비공식 데뷔전에서 특유의 거친 매력을 뽐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리나 케난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렉섬과 프리시즌 천선대회 플로리다컵에서 이안 마트센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선 하프타임에 경기장으로 달려들어가 격하게 항의했다. 토트넘 시절 자주 선보이던 장면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상대 박스 부근에서 첼시가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주심이 전반전 종료를 알리는 종료 휘슬을 불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팬들은 "포치(포체티노 감독)는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심판한테 달려갔다. 이게 첼시지", "그레엄 포터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해고를 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포체티노 감독의 팀은 후반에도 만족하지 않고 후반 3골을 더 넣었다. 코너 갤러거, 크리스토퍼 은쿤쿠, 벤 칠웰의 줄줄이 득점하며 5대0 승리를 완성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자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미드필더 체사레 카사데이, 안드레이 산토스, 공격수 카니 추쿠에메카 등 신예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잉글랜드 4부 렉섬은 헐리웃 배우 라이언 레이놀스와 롭 맥엘헨리가 공동 구단주로 운영하는 구단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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