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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예술대는 이번 대회 15명으로 나섰다.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부상 변수까지 발생했다. 1차전 선발 10명, 2차전 선발 8명, 3차전 선발 7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그나마도 2~3차전에서는 경기 중 부상 선수 발생으로 몰수 처리됐다. 규정상 경기 출전 선수가 7명이 되지 않으면 몰수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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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애매한 규정 탓에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대회에 나오는 팀은 대부분 엘리트 선수로 구성했다. K리그 산하 유스팀에서 성장한 선수도 포함돼 있다. 엘리트 선수로 나선 구미대, 아주대, 대구대는 예원예술대를 상대로 힘만 뺀 상황이 됐다. 골득실차로 순위를 가려야 했다면 더 큰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현장의 관계자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예원예술대가 이렇게라도 대회에 나와야 하는 이유도 너무 씁쓸하다. 조별리그에서 대결했던 팀들도 힘들었을 것이다. 자칫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부분이다. 스스로 대회 격을 낮춘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이번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단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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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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