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023 SC웹툰어워즈'가 K-웹툰 팬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진행된 'SC웹툰어워즈'(이하 SCWA)는 지난 12일 5개 부문 수상자가 발표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고 웹툰상은 '유부녀 킬러'(스토리 YOON, 작화 검둥)이 수상했고 최우수IP상은 '사내맞선'(스토리 들깨, 작화 NARAK,원작 해화)에게 돌아갔다.
최우수크리에이터상은 '전지적 독자 시점'의 원작 웹소설 작가 싱숑이 차지했고 최우수독립웹툰상은 인스타툰 작가 감자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인웹툰작가상은 '똑 닮은 딸'의 이담 작가가 받았다.
SCWA는 후보작(자) 5편을 가리기 위한 1차 네티즌 투표부터 불꽃 튀었다. 1만여명의 네티즌들이 각자 선호하는 웹툰에 투표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수상작(자)를 가리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2차 네티즌투표에서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웹툰들이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고 전세계 K-웹툰 팬들이 가세해 투표를 진행했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SCWA 투표전에 가세했다. 레딧의 한 네티즌은 SCWA 투표 페이지에 링크를 걸며 관심을 보였고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 최대의 신문사에서 SCWA를 연다. 모두 찾아가 투표하자"고 독려했다. 이들 덕분인지 2차 네티즌 투표는 2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투표에 참여해 후보작들이 불꽃튀는 경쟁을 했다.
결과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고웹툰상을 받은 '유부녀 킬러'의 YOON 작가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해 처음 열리는 시상식이라 더 뜻깊고 영광입니다.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웹툰 관련 단체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한국만화가협회는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검둥 작가가 '유부녀 킬러'로 최고 웹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밖에도 후보에 오른 작가들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투표 참열르 독려했고 결과에 관심을 보였다.
SCWA는 플랫폼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의 모든 웹툰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네티즌 투표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K-웹툰 팬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첫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친 SCWA가 앞으로 K-웹툰 팬들을 위한 구심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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