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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상수가 두 경기 연속 불펜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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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는 2사 만루에서 키움 이형종을 상대했다. 초구를 145km 스트라이크로 잡은 김상수는 이현종을 상대로 연속 빠른 볼을 던지며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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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가 만루 위기를 넘지 못했다면 승리 할 수 없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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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상수는 키움 이원석을 2구만에 2루 직선타로 처리했다. 다음타자 송성문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또다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김상수는 8회 마운드를 최준용에게 넘겼다.
김상수는 올 시즌 초 롯데의 돌풍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SSG에서 방출 당한 김상수는 롯데의 부름을 받고 올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서른다섯 살 베테랑 투수는 뒷문이 불안한 롯데 불펜의 핵심 선수가 됐다.
김상수는 올 시즌 30.2이닝 투구하며 삼진 22개 3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도 없던 홀드는 9개를 기록 중이다.
5월 말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과 3승, 8홀드를 기록하며 무적의 불펜 투수로 활약했으나 6월 들어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6월 두 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책임지지 못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 후 체력이 다시 살아난 것일까. 베테랑 불펜 김상수가 다시 살아났다.
김상수는 21일 경기 종료 후 수훈 투수상에 선정됐다. 경기 종료 후 팬들 앞에서 펼쳐진 승리 인터뷰에서 지금이 아닌 가을야구에서 반드시 승리 인터뷰를 하고 싶다며 가을야구 진출을 간절하게 기원했다.
잠시나마 부진했던 성적. 얼마나 본인도 답답했으면 그렇게 포효했을까? 부진했던 베테랑 투수가 다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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