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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방송된 '악귀' 10화에서는 김태리의 신들린 듯한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초자병을 만지자 악귀에 빙의된 산영은 괴성을 지르며 미친 듯이 물을 찾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7일 동안 물 한 번 마시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악귀가 폭주하기 시작한 것.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간 그녀는 피를 흘린 채 생수를 통째로 들이키며 보는 이들에게 오싹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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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 가득 찬 악귀부터 불안과 혼돈의 산영까지, 매회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감탄을 자아낸 김태리는 또 한 번의 메소드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악귀에 잠식된 산영을 완벽히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여실히 입증한 그녀는 단 2회만을 남겨둔 '악귀'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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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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