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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믿기 힘든 활약을 펼쳤다. 1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중 1개는 홈런. 리드오프가 이렇게 신나게 야구를 하니, 샌디에이고의 야구가 잘 풀릴 수밖에 없었다. 14대3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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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첫 시즌 117경기를 뛰며 8홈런을 기록했다. 사실상 주전이 된 지난 시즌에는 150경기 11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마지막 시즌인 2020년 30홈런을 때린 김하성이지만,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위력과 새 무대 적응 등을 감안하면 11홈런도 엄청난 수치였다. 김하성은 누가 봐도 홈런타자가 아니다. 오히려 주목을 받은 건 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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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홈런을 치면 계속 새 기록이다.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모였다는 메이저리그에서, 이렇게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낼 수 있는 선수라는 기대감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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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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