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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를 수 없는 하늘의 뜻을 순리대로 풀어가는 눈치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운동을 게을리 하는 법이 없다. 알아서 잘 하는 선수들"이라며 "투수 입장에선 전반기에 무리한 선수도 있고, 휴식이 많아지면 좋다. 1주일 (올스타 휴식기로) 쉬고 하루 경기하고 (이틀 우천 취소 및 이동일 포함) 또 사흘을 쉬지만, 조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22~23일 선발 예고했던) 곽빈이 너무 길게 던지지 않아 감각 면에서 걱정스럽긴 하다. 다음 (주중 3연전) 경기엔 브랜든부터 들어가고 곽빈은 그 이후에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는 하루 쉬었고, 내일은 휴식일이라 오늘은 간단하게 몸을 풀고 갈 생각이다. 훈련량은 선수들 자율에 맡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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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현역 시절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활약하면서 '장마철 돔 효과'를 체험한 바 있다. NPB는 요미우리(도쿄돔), 오릭스(교세라돔 오사카)를 비롯해 주니치 드래곤스(반테린돔 나고야) 니혼햄 파이터스(에스콘필드 홋카이도), 소프트뱅크 호크스(후쿠오카 페이페이돔), 세이부 라이온스(사이타마 베루나돔) 등 12팀 중 절반인 6팀이 돔구장을 사용해 장마철에도 우천 취소 경기 수가 KBO리그에 적은 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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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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