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람 일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니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운 오리' 아론 완-비사카가 팀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완-비사카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 클럽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고 하나.
완-비사카는 2019년 맨유에 입성하면서 5+1년 계약을 체결했다. 기본 5년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맨유는 일찌감치 추가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할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완-비사카는 2025년 여름까지 맨유 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
대역전극이다. 사실 완-비사카는 맨유의 '미운 오리'로 전락한지 오래였다. 이적 후 주전으로 활약하다 2021~2022 시즌부터 뚝 떨어진 경기력에 후보로 전락했다. 경기 외적인 구설에도 휘말리기 일쑤였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고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디오고 달로트가 부동의 라이트백 주전으로 나섰다. 맨유는 완-비사카 매각에 열을 올렸다. 완-비사카가 맨유에 남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달로트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하며, 완-비사카에게 찬스가 왔다. 후반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전성기 시절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맨유가 이런 완-비사카의 모습에 1년 연장 옵션을 조기에 실행할 것이며, 텐 하흐 감독도 완-비사카를 붙잡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리즈-리옹-아스널과의 프리시즌 3경기 모두에 완-비사카를 선발로 내보냈다. 달로트도 안심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완-빕사카는 이적 후 모든 대회 160경기를 뛰며 2골 11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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