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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현'(김신록)의 미스터리 포인트는 그의 인사기록 카드에 있다. '연주현'은 금오서 여청계 신임 팀장 부임 첫날부터 '택록'(이성민)의 심기를 건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그를 감시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금오서에 내려온 그 의중에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택록'과는 오해를 풀며 조력자로 거듭났지만 '택록'에게는 그에 관해 여전히 풀리지 않는 지점이 존재한다. 바로 '연주현'의 인사기록 카드인데,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존재했던 아버지의 존재가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 그의 아버지가 경찰이라는 사실은 그가 금오서에 내려온 진짜 이유와 연관되어 있음을 암시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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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서에 새롭게 발령받은 서장 '백성일'(정해균)의 미스터리 포인트는 그가 끝까지 지키고 있는 침묵이다. '백성일'은 처음부터 금오서의 컨트롤타워처럼 모든 것을 지켜보며 '택록'의 행보를 특히 주시했다. 조용히 모든 것을 내려다보고 있는 그의 미스터리함이 폭발한 순간은 국회의원 '이영호'(주진모)가 자신의 심복 '차실장'(최병모)의 직언에 화를 참지 못하고 그를 내치는 장면에서 잘 드러났다. 마치 두 사람의 균열을 기다렸다는 듯 '이영호'의 무리한 부탁에도 "의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화근은 도려내는 게 제일이니까요"라며 응수해 진짜 정체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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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영서도지사를 노리는 국회의원 '이영호'(주진모)의 미스터리 포인트는 과거에 있다. 권력을 향한 욕망 앞에 살해까지 사주하는 그는 검사 출신이라 더욱 충격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현재 '택록'의 주변에서 수상함으로 의심을 사는 인물들의 과거 사건에 모두 그가 담당 검사로 연결되어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한기용'(김민재)을 보호하려고 한 '안가'에서 '택록'과 '연주현'을 공격한 괴한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그가 영향력을 미친 곳은 과연 어디까지 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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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계의 전설에서 은퇴 후 금오시로 내려와 복지 재단을 설립한 이사장 '최도형'의 미스터리 포인트는 선한 얼굴 뒤에 가려진 검은 제안이다. 그는 국회의원 '이영호'(정진영)가 견제할 정도로 금오시 시민들의 신뢰와 정계의 러브콜을 받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키워 나간다. 특히 그는 '이영호'의 상대 정당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이영호'에게 배척당한 '차실장'을 향해 거절할 수 없는 검은 제안을 한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지막 기회일세. 저 문을 나서면 자넨 죽는 거야"라는 협박 같은 제안을 해 압도적 서스펜스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그의 진짜 정체와 원대한 포부가 무엇일지 26일에 공개될 7, 8화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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