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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고난이 커질수록 흥행이 잘되는 나름의 '흥행 법칙'에 대해 "고생해서 잘 되면 좋다. 전작 'PMC: 더 벙커'(18, 김병우 감독)도 그렇고 내 연출작 '허삼관'(15)도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안 된 거도 있다. 그래도 관객이 대부분 나의 고생하는 모습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게다가 나의 이런 고생담을 유독 김성훈 감독이 잘 뽑아내고 잘 쓰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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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들개에 쫓기는 촬영도 쉽지 않았다. 들개를 데리고 온 훈련사는 우리에게 '잘 훈련된 개다'라고 했지만 체감상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얼마나 공포였으면 훈련됐다는 개들이 눈빛이 훈련된 눈빛이 아니었다. 영화 속에서 필사적으로 뛰는 모습이 실제 내 마음이었다. 개들이 이성을 잃을 정도로 열연했다. 아마 '비공식작전' 촬영 중 들개 장면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공포였던 장면이었다"고 웃픈 상황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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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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