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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수원FC는 최악의 위기다. 광주전 전까지 8경기째 승리하지 못했다. 11, 12위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광주를 상대로 팀내 가장 강력한 '무기'를 뺀다는 것은 보통 고민이 아니었다. 하지만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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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는 지금 '미운 오리'다. 라스는 여름 이적시장 동안 FC서울 이적설이 있었다. 일류첸코와 트레이드 이야기가 있었다. 사실 공식 오퍼는 아니었다. 서울 구단이 라스를 원했고, 그 과정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카드가 맞지 않았던만큼, 수원FC는 일찌감치 거부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라스 귀에 서울행 이야기가 전해졌다. 라스는 서울에 가겠다고 떼를 썼고, 훈련까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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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올스타 브레이크로 한숨을 돌렸다. 수원FC는 미니 전지훈련을 통해 분위기를 바꿀 계획이다. 여기서 김 감독은 라스의 마음을 잡아볼 생각이다. 다른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괜찮다. 김 감독은 동기부여에 능한 사령탑이다. 선수들도 "반등을 시켜보자"고 힘을 모으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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