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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 역사 작성에 나섰다. 한국은 지난 2003년 미국,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브라질에 0대3과 0대2로 연거푸 패했다. 4년 전에는 '홈팀' 프랑스와의 개막전에서 0대4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앞선 세 경기에서 0골-9실점 성적표를 남겼다. '벨호'는 이번에야 말로 첫 판에서부터 승리를 챙긴다는 각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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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감독은 2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잘 준비돼 있고, 나는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제 선수들에게 내가 요구할 수 있는 것은 100%를 다해달라는 것뿐이다. 이미 앞선 조의 모든 팀들이 월드컵 무대에서 최선을 쏟아냈고, 그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다. 내겐 영광인 시간이다. 4년간 정말 행복했다. 환상적인 시간이었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자 내게 최고의 장소다. 이렇게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월드컵 무대에서 경기하게돼 영광스럽다. 나는 이 나라, 한국을 사랑한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강인한 문화도 잘 알고 있다. 한국에 계신 국민들에게 꼭 뭔가를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로 "포기하지마!"라며 승리를 향한 간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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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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