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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전날 'FIFA랭킹 2위' 독일이 모로코에 6대0 대승을 거둔 상황이었다. 독일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16강행을 위해선 콜롬비아전 승점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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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이금민은 "아쉬운 것은 페널티킥 실점이 조금 이른 시간이 나왔던 것이다. 우리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음에도 콜롬비아 선수들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아직 첫 경기라서 나도, 선수들도 긴장을 했다. 경기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일단 결과가 너무 아쉽다. 첫 경기를 가지고 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두 번째 경기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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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하게 말을 이어가던 이금민은 순간 '울컥'했다. 그는 "선수들이 정말 잘 뛰어줬다. 90분 내내. 어…. (침묵)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모든 선수가 잘 뛰었던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잘 뛰었던 것 같다. 첫 번째 경기는 어려웠고, 두 번째 경기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경기는 끝났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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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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