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덱스가 전세사기를 당하게 된 과정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덱스는 기안 84의 유튜브 채널인 '인생84'에 등장해 최근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놨다. 기안84는 덱스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군인. 이 친구가 저를 편한 형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이 친구의 깊은 속내, 속살까지 보여드릴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했다.
덱스의 하루를 관찰하러 덱스 집을 찾아온 기안84는 "안 좋은 기사 하나를 봤다. 너 전세사기 당했다면서"라고 이야기를 거냈다. 덱스는 "이 집이 그 집"이라며 "2억 후반대를 넣었다"고 말했다.
덱스는 "원래 집주인이랑 계약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 이 집주인이 다른 사람에게 집을 판 거다. 모르고 있다가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집주인이 바뀌었으니 정보를 내놔라'고 하더라. '뭔 X소리야'라고 생각했다. 집주인이 바뀐 것은 맞았고, 지난해 누수가 발생해 집수리를 했는데 그때부터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수리비를 청구하려니 자기는 집주인이 아니라더라. 자기는 명의만 빌려줬다고 했다. 돈이 없어서 급전이 필요해서 몇 백만원을 준다기에 명의만 빌려줬다더라"고 말했다.
덱스는 이에 3억원에 가까운 돈을 잃을 지경에 놓인 것. 덱스는 "심지어 풀대출이다. 90% 대출"이라고 했고, HUG 보증보험이 유일한 희망이라고도 했다. 그에게 기안 84는 "넌 참 (이)시언이 형이랑 비슷하다. 그 형도 떼였다"고 했다. 이시언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서 2018년에 전세사기를 당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덱스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덱스101에서도 전세 사기를 당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덱스는 "전세사기가 맞는데 약간 좀 외면하는 부분도 있었다. 외면하면 안되지만, 내가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가 않다"며 "사기치는 놈들도 똑똑한 것 같다. 머리가 비상한 거다. 멍청한 애들은 사기 못 친다. 내가 멍청해서 사기 당한 건가"라고 자책했다.
덱스는 최근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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